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수두를 앓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지만, 특히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과 수포입니다. 발진은 통증과 함께 신경을 따라 나타나며, 수포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모양을 보입니다.
발진은 처음에는 작은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점차 부풀어 오르고 액체가 차게 됩니다. 수포는 보통 2~4일 동안 지속되며, 터지면 딱지가 생기고 서서히 떨어집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부위는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시작되기도 하며,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한 부위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2차 감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2차 감염이 발생하면 발진이 악화되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수두를 앓은 사람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게 됩니다. 신경절은 신경이 모여 있는 곳으로, 피부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상포진의 예방
대상포진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1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대상포진 발병률을 약 7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을 약 50%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와 통증 치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발진과 수포의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통증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합니다.
대상포진의 합병증
대상포진의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2차 감염: 대상포진이 발생한 부위가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2차 감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2차 감염이 발생하면 발진이 악화되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이 발생한 부위에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증상입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뇌수막염: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염: 바이러스가 뇌까지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간염: 바이러스가 간을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폐렴: 바이러스가 폐를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비타민 C, E, 아연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금연, 금주를 합니다.
-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도록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줍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E, 아연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C는 신체의 항산화 작용을 돕고, 비타민 E는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아연은 면역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명상, 요가, 마사지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과 금주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흡연과 알코올을 피하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도록 합니다. 암,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 HIV 감염 등의 질환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히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발진과 수포,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2차 감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뇌수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1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또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 C, E, 아연 등의 영양소 섭취, 스트레스 관리, 금연과 금주 등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도록 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만약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빠르게 치료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